“대체 자아_Alter Ego”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용어로, 단순하게는 다른 자아” 또는 “또 다른 나”를 의미하지만, 현대사회에서의 이 개념은 철학, 심리학, 문학, 대중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해석되고 있다. 대중 문화적 관점에서의 Alter Ego는 스파이더 맨과 피터 파커나 유재석과 유산슬과 같은 각기 다른 정체성이나 이중성을 묘사하는 데에 사용되지만, 철학적 관점으로 바라보았을 때에는 ‘나’와 ‘타인’의 관계, 즉 사회적인 ‘나’를 인식하는 과정에서 타인과의 상호적 작용을 탐구하는 개념으로 활용된다.
현대 미술의 경계를 확장하는 신개념인 Ultra Contemporary Art와 1970-80년대 탄생한 Lowbrow Art는 오늘날의 복잡한 정체성, 문화적 이중성, 그리고 내면의 충돌을 탐구하는 강력한 도구가 되어 점점 더 미술계에서의 입지를 확장해 나아가고 있는데, 이번 전시는 두 예술적 경향의 교차점을 조명하며, 특히 ‘Alter Ego_대체 자아’라는 주제를 통해 15팀의 Emerging 아티스트들이 어떻게 개인의 다양한 자아와 사회적 역할을 해석하고 표현하는지를 보여준다.
2017년도 설립된 동시에 울트라 컨템포러리 아트를 소개하고 육성하는 Gallery STAN의 방향성을 이어받아 2024년 5월, 판교 아이스퀘어 지하 1층에 개관한 The STAN은 동시대 현대미술의 젊고 새로운 흐름을 지원하고 소개하며, 국내 외의 신선하고 다채로운 미술세계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늘 새로운 기술과 발전이 함께하는 한국의 실리콘벨리 판교에서 에너제틱하고 다양한 현대미술의 세계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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